저소득층 찾아 쌀·연탄 전달 국회 연구단체인 현장경제연구회(대표의원 고승덕, 책임연구의원 허범도)는 24일 서울 동작구 상도4동 산65번지 일대 어려운 이웃을 찾아 사랑의 쌀· 연탄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고승덕, 김소남, 유일호, 허범도 의원 등 현장경제연구회 소속 4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이들 의원들은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로 인해 고통 받는 국민들과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에 연말 송년회 대신 봉사활동에 뜻을 모았다”며 “의원과 보좌진,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등은 상도4동 산 65번지 부근 5가구를 찾아 집집마다 쌀과 연탄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고승덕 의원은 “연탄을 손에서 손으로 나르는 내내 이웃과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었기에 쌀쌀한 날씨 가운데에도 현장에서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이날 고 의원 등은 상도4동 주민센터를 찾아 소년소녀가장을 위해 써달라며 쌀 10포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한편 초선의원 36명으로 구성된 현장경제연구회는 올 한해 현장방문(태양광 발전소, 지역축제, 중소기업 등)과 간담회(사회적기업 역할 등) 및 토론회(2009년 금융전망) 등을 통해 우리 경제의 현실에 대한 의원들의 인식을 폭을 넓혀 왔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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