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희덕 의원은 8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녹색뉴딜’이라는 이름의 정책으로 인해 녹색이라는 이름이 수난을 받고 있다”며 “이명박 정부의 녹색성장, 녹색뉴딜 등 녹색이라는 단어를 갖다 붙인 정책명을 국민, 네티즌과 함께 이름을 바꾸는 운동을 펼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명박 정부가 녹색성장이라는 국정과제를 제시했지만 실제 내용은 그린벨트 해제, 수도권규제완화, 운하건설과 같은 반환경적 개발사업들로 채워져 있어 이름과 달리 녹색을 파괴하고 있다는 것이 홍 의원이 주장이다.
홍 의원은 “자연을 대변해왔던 녹색이라는 말, 환경정치가 등장하면서 생태주의를 실천하는 정치와 철학을 내포하게 된 녹색이라는 훌륭한 단어가 조롱받더니 급기야 환경파괴, 자연개발이라는 말과 혼동돼 쓰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녹색, 제자리 찾기, MB 녹색관련정책 이름 바꾸기 운동’이라는 제목의 이번 캠페인은 현재 민주노동당 홈페이지와 홍희덕 의원 블로그, 다음 아고라에서 진행 중이며 네티즌들이 댓글을 통해 다양한 이름을 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희덕 의원은 “네티즌들이 지어준 녹색뉴딜의 새로운 이름으로 녹색뉴딜 정책을 비판하는 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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