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경기 평택 갑) 의원은 11일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조속한 시일내에 쌍용차를 회생시키겠다는 비상한 의지를 보여주고 당장 시급한 협력업체에 대한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쌍용차 사태는 일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경제에 직결된 사안인 만큼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쌍용차 회생 의지를 바탕으로 국가경제에 희망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는 설명이다.
원 의원은 “대주주가 손을 뗀 이 시점에서 쌍용차의 회생은 전적으로 정부의 지원과 쌍용차 노, 사가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할 수 있는 자세와 노력에 달려 있다”며 “40만 평택시민은 ‘쌍용차 살리기 범시민 대책협의회’를 구성해 전 시민적 차원에서 쌍용차 살리기 운동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의원에 따르면 쌍용차는 40만 평택시민 가운데 약 4~5만명의 생계와 직결돼 있으며 전국 256개 부품협력업체 10여만명의 근로자와도 관련된 국가적으로 중요한 산업체이다.
이에 따라 현재 경제위기 상황에서 쌍용차의 파산은 협력업체의 연쇄도산과 수많은 실직 사태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원유철 의원은 “이같은 점을 감안하면 쌍용차는 반드시 회생시켜야 할 것”이라며 “쌍용차는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IMF 이후 워크아웃 과정도 훌륭히 극복해낸 경험이 있어 이번 사태도 충분히 극복해낼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쌍용차를 대표하는 코란도의 명칭이 Korean Can Do에서 나왔듯이 쌍용차는 이번 위기를 반드시 극복해 내리라 굳게 믿는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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