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12일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재벌만을 위한 정책이 드디어 안보까지 집어삼켰다”며 맹비난했다.
안 의원은 “지난 14년간 일관되게 국가 안보와 국민안전 때문에 허가되지 못했던 ‘제2롯데월드 건립’이 이명박 대통령 ‘해결 지시’ 한마디에 안보를 책임지는 국방부와 공군마저 ‘기업 프렌들리’로 코드를 맞추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그는 제2롯데월드 건립을 위해 정부가 서울공항 동편활주로를 3도 변경하겠다는 방안에 대해 “돈 몇 푼 받고 안보를 팽개친 결정”이라며 “돈으로 안보를 사고 돈만 있으면 변경 가능한 것이 안보라고 한다면 성남시민들도 돈을 걷어 고도제한을 풀어달라고 한다면 허가해 줄 것인가”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안규백 의원은 이날 국방부 장관에도 거취에 대한 입장표명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국방부와 군은 2006년 제2롯데월드 건립에 대해 ‘국민의 생명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양보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반대를 했다“며 ”이상희 장관은 명확하게 군을 대변하고 국가안보를 책임진 장관으로 거취를 표명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또한 안 의원은 지난 장성급 지휘관 전군합동업무보고와 관련, “이 장관은 국민들에게 거창한 ‘별들의 잔치’를 보여줬다”며 “우리 군이 선진강군이 되길 원한다면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질책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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