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사회 ‘일하는 분위기’ 조성 박차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1-15 18: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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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직윤리확립 업무지침’ 시달 정부는 15일 권태신 국무총리실 사무차장 주재로 ‘전 부처 감사관회의’를 개최해 ‘2009년 공직윤리 확립 업무지침(국무총리 지시 제2009-1호)’을 시달했다.

업무지침은 ▲공무원 사기 진작 및 일하는 분위기 조성 ▲공무원 청렴도 제고 및 제도개선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등 복무기강 확립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공직사회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과정의 사소한 실수는 과감하게 면책하되 우수 공무원은 연내 포상키로 했다.

또 구조적인 비위 및 사회 취약계층 대상 부조리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뇌물수수에 대해 엄중하게 처벌키로 했다.

이외에 정당의 당론이나 특정 정치인의 의사에 치우쳐 국정과제 수행을 방해하는 등 자신의 본분을 잊고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하는 행위에 대한 점검도 강화키로 했다.

권태신 사무차장은 이 자리에서 “새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년간 예기치 못한 대내외 여건으로 국정운영이 원활히 추진되지 못했다”며 “공직자들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혼신의 힘을 쏟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그는 “공직기강 확립에 힘써 달라”고 밝혔다.

/민장홍 기자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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