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동편활주로 각도조정건이 참여정부 당시 이미 검토됐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이를 둘러싼 논란이 예상된다.
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3일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국방부와 공군이 국회에 참여정부 당시 활주로 각도조정에 대해서는 검토하지 않았다고 보고한 것은 허위”라며 “이는 진상규명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동편활주로를 최소한 6도 이상은 변경해야 장애물회피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데 이는 바로 참여정부 당시 공군이 제안했던 7도 변경안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 안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국방부와 공군이 참여정부 당시 서편활주로의 변경만을 검토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현재는 문제가 되는 서편활주로를 그대로 놓아두고 문제가 되지 않았던 동편활주로만 변경하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또한 “동편활주로를 3도 변경한다고 해도 제2롯데월드와의 최소안전이격거리인 장애물회피기준을 확보할 수 없다”며 “장애물 회피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비행안전에 막대한 장애요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제2롯데월드 신축은 국가안보를 도외시한 친재벌 정책의 결정판으로 당연히 허가되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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