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의정보고서 발간(4)-권택기, 박영아의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04 19: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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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모든 국민들의 염원을 담고 출범한 제18대 국회가 어느덧 1년을 앞두고 각 의원실마다 의정보고서를 쏟아내고 있다.

<시민일보>는 이들 중 타의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을 찾아 어려운 시기에 자신을 믿고 한 표를 기꺼이 던져준 국민들을 위하겠다는 일념으로 발 벗고 뛴 그들의 흔적을 지면에 소개하고자 한다.

■한나라 권택기 의원-“광진위해 더 챙기고 더 뛰겠다”

“국립서울병원 재건축 저지, 키즈센터 건립등 성과이뤄
“초심으로 서민입장서 행동 지역 대변하는 의원되겠다”


‘광진을 위해 더 챙기고 더 뛰겠습니다’

‘브레인’ 한나라당 권택기(서울 광진 갑) 의원이 최근 자신의 의정활동을 종합한 의정보고서를 발행했다.

권택기 의원은 광진구 7대 숙원사업을 중점 추진사항으로 정하고 이를 위해 직접 발로 뛰어 왔다.

권 의원의 의정보고서를 통해 그가 지난 4월 국회의원 당선 이후부터 현재까지 광진구를 위해 추진해 왔던 사항들을 알아봤다.

권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09년 국립서울병원 재건축 예산 197억원8500만원을 전액 삭감해 보건복지가족부의 일방적인 국립서울병원 재건축 강행을 저지했다.

또한 권 의원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과의 협의를 통해 난개발된 다세대 주택단지의 노후도를 완화해 줄 것을 요청, 낙후된 도시재정비에 대한 긍정적 답변을 얻어냈다.

그는 천호대로 아차산역~광나루역 구간 터널화 및 차로 확장, 아차산~구의 정수장을 녹지축으로 연결하는 사업에 대한 2009년 예산 14억6200만원을 확보했으며 아차산역사거리 도로확장 및 구조개선에 대한 2009년 예산 40억원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권 의원은 중곡역, 어린이 대공원역 등 지하철역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증설에 대한 예산을 확보, 지난 2008년 8월 착공에 들어가 올 12월 준공될 전망이다.

권 의원은 2400평 규모 서울 키즈센터 건립, 8000석 규모 야외공연장 건립, 어린이대공원 시설 및 조경 재조성 등 어린이대공원의 재조성을 위한 2009년 예산을 확보했다. 또한 그는 중곡동 125-11번지 일대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보건분소, 노인치매센터 등 종합건강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며 이를 위해 2009년 예산 17억1600만원을 확보했고 추가로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했다.

권 의원은 오세훈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광장동 운동장부지 예산에 대한 1차 협의를 완료했다. 권 의원은 또한 중학교 신설, 원어민 교사 배치 등 지역내 교육문제에 대해서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그는 “초심을 잃지 않고 국민을 먼저 생각하며 서민의 입장에서 행동하겠다”며 “보다 나은 광진을 위해 발로 뛰는 국회의원, 지역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한나라 박영아 의원-“정직함으로 맑은 정치 열겠다”

과학기술 지속 발전에 기여, 풍납동문화재 땅보상비 확보
9호선 잔여 구간 공사 착수, 송파위해 구민과 함께할 것


“정직하고 성실함으로 맑은 정치를 열어가겠습니다.”

‘정직’, ‘신뢰’, ‘소통’을 좌우명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나라당 박영아(서울 송파) 의원이 그간의 활동을 토대로 자신의 첫 번째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박 의원은 의정보고서를 통해 “어떤 문화정책도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생존과 행복추구의 헌법적 권리보다 앞설 수는 없다”라며 송파 발전을 위해 구민과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물리학 박사로 교육ㆍ과학전문가라 불리는 박 의원은 의원연구단체 미래과학기술및방송통신포럼 공동대표를 역임하며, 과학기술관련 강연ㆍ세미나 발제ㆍ토론에 참석하는 등 과학교육 발전에 힘쓰고 있으며, 원로과학기술인과 중견과학기술인의 소통의 다리 역할을 자임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규모와 지원액이 빈약한 과학관 건설을 위한 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과 일반인이 함께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콘텐츠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과학기술의 투자와 진흥을 통해 나라 신성장동력 기반을 확충하고 교육입국으로 21세기 대한민국의 지속적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도 그는 빌린 학자금으로 사회에서 출발하기도 전에 신용불량자가 되는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미취업시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일정기간 유예하는 제도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역 현안사업으로 풍납동 문화재 보존을 위해 올해 풍납동문화재 토지보상비 200억원을 확보했으며, 신규로 발굴복토지 환경개선사업 국비 10억원, 풍납토성 보존ㆍ발전방안 용역비 6억5000만원을 각각 확보했다.

지하철 9호선 2단계 잔여구간 건설공사도 착수했다. 올해 1월 실시설계발주한 이번 공사는 박 의원이 열정을 갖고 수차례에 걸쳐 직접 요청해온 것으로 한강을 횡단하는 기존의 지하철과 연계돼 송파지역의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황금노선’이 될 전망이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연구재단법(제정) ▲기초과학연구진흥법일부개정법률안 ▲천문법(제정) 등 총 27건의 법안을 발의 했다.

/문수호 기자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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