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들 의정보고서 발간(13)-박보환, 안민석의원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17 19: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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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월 모든 국민들의 염원을 담고 출범한 제18대 국회가 어느덧 1년을 앞두고 각 의원실마다 의정보고서를 쏟아내고 있다. <시민일보>는 이들 중 타의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을 찾아 어려운 시기에 자신을 믿고 한 표를 기꺼이 던져준 국민들을 위하겠다는 일념으로 발 벗고 뛴 그들의 흔적을 지면에 소개하고자 한다.

■한나라 박보환 의원-교육등 多분야 질 좋은 ‘화성시’ 만들터

동탄에 국제高 유치·장애인시설 의무화등 의정활동 한눈에

“더 듣겠습니다. 더 가까이 있겠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한나라당 박보환(경기 화성) 의원이 초고속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성의 발전상을 알리고 주민들의 힘을 모아 안전, 교통, 문화, 교육 등의 분야에서 더욱 질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첫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의정보고서에는 박 의원의 의정활동이 상세히 나와 있으며, 무엇보다 발전하는 화성의 모습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소개돼 있다.

그 면면을 들여다보면 동탄에 국제고등학교를 유치했으며, 방범ㆍ차량번호감지용 CCTV를 확충해 총 325대를 가동할 예정이다.

간선급행버스(BTR)망 구축을 위한 기본환경을 조성완료해 화성~서울간 간선급행버스망을 구축하고 있고 산ㆍ학ㆍ관 협력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을 강화했다.

또 장애인 시설 확대 및 의무화를 추진, 현대식 동탄보건지소를 개소하고 화성시여성청소년수련관을 개관해 여성문화프로그램의 다양화 및 노인사관학교 운영과 평생교육기반을 구축 중에 있다.

아울러 화성시 공유재산관리계획 및 본예산 반영을 완료해 제2장학관 개설을 추진 중에 있으며, 해외 학생교류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각 동별 발전상도 눈부시다.

▲진안동은 체육공원 조성이 승인 완료돼 타당성 조사 용역 중에 있고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화성 진안~수원 신리 간 도로가 개설된다.

▲반월동은 현대타운 고교개설을 추진 중에 있으며, 재해위험 배수로 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동탄1ㆍ2동의 경우, 종합병원을 유치 중에 있고, 동탄신도시 동측 오산천을 중심으로 생태휴식공간을 마련한다. 또 보건소를 개소해 공공의료 서비스기반을 강화하고, 간선급행버스망도 구축된다.

▲화산동은 중기재정계획을 각종 교육장과 편의시설을 완비한 주민자치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며, 황구지천 주변 녹지공간을 반영 체육공원 조성에도 나선다.

한편 박 의원은 대학들의 부당한 입시전형료 문제 해결과 동탄신도시의 과밀학급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에 힘쓰는 등 국회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으로서 ‘교육을 지키는 것이 미래를 지키는 것’이라는 신념아래 교육 지킴이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수호 기자msh@siminilbo.co.kr


■민주 안민석 의원-오산시에 중앙도서관 건립비 24억 확보

市 최초 재선 성공… “서울대병원 유치등 공약 꼭 실천” 다짐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 우뚝 섰습니다.”

민주당 안민석(경기 오산) 의원이 최근 자신의 의정활동 사항들을 종합한 의정보고서를 발행했다.

의정보고서에 따르면 오산시 최초로 재선에 성공한 안 의원은 지난 4월 제18대 총선 당선 이후부터 오산시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뛰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보고서를 통해 지난 총선 당시 내걸었던 공약 사항들에 대해 꼭 지킬 것을 다짐했다.

그가 올해 오산 시민들에게 약속한 사항들은 ▲서울대 병원 유치 확정 ▲초평동 복합체육센터ㆍ변전소 옥내화 실현 ▲뉴타운 개발 주민들 편에 설 것 ▲깨끗하고 청렴한 정치 실천 ▲겸손과 통합의 정치 실천 등 5가지이다.

안 의원의 오산시 발전을 위한 이같은 노력은 실제로 오산 지역내 ‘중앙도서관 건립’을 위한 국고 24억원이 유치되는 결과를 불러온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번 도서관 건립이 자신의 ‘꿈’이었다고 밝히며 향후 학생들이 마음껏 책을 볼 수 있게 되고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보고서는 안 의원에 대해 ‘언론에서 주목하는 1등 국회의원’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2008년 약 10여차례 각 방송사, 신문사에서 보도가 된 바 있다. 이같이 언론에서 안 의원을 주목하고 있는 것은 국정감사 당시의 날카로운 지적과 의혹제기 등이 한몫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실제 지난 국정감사 이후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우수국회의원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고 경실련, 신문사로부터 역시 베스트국감의원, 우수국감의원 1위에 각각 선정됐다.

이외에도 그는 시사저널과 미디어리서치에서 공동 조사하고 국내 30개 분야 전문가 1500명이 선정한 ‘한국의 미래 이끌 차세대 영웅 300인’에 선정돼 국민들로부터 영향력 있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보고서를 통해 미국 대통령이 된 버락 오바마의 자서전 ‘담대한 희망’을 읽고 난 후의 소감을 소개하며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오바마가 48세의 나이에 최초로 흑인 대통령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담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지금과 같이 어려운 시기에 더욱 희망의 끈을 꼭 쥐고 극복하자며 초심을 잃지 않고 오산시가 자랑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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