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재정 조기 집행·일자리 창출 총력”

시민일보 / / 기사승인 : 2009-02-25 17: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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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25일 “지방재정이 조기에 집행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 신임 행안부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중앙청사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주재한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전년도에 비해 자금집행 실적은 증가하고 있으나 자치단체 간 편차가 심화되고 있다”며 “목표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경기부양 효과가 있는 사업은 3월 전 추경예산의 편성을 추진하고 국고보조사업은 신속하게 시군구에 교부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제위기가 계속돼 모든 행정력을 경제 살리기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민생 안정을 이루기 위해 전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며 “자치단체별로 ‘복무기강 점검단’을 상시 구성·운영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일자리 창출 등을 고의로 지연하거나 기업민원과 주민의 불편사항 방치 행위에 대한 감찰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이 장관은 “‘일자리 나누기’의 취지를 살려 공공부문이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전파하고 민간부문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한다”면서 “고용불안 극복을 위해 청년인턴십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민장홍 기자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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