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모든 국민들의 염원을 담고 출범한 제18대 국회가 어느덧 1년을 앞두고 각 의원실마다 의정보고서를 쏟아내고 있다. <시민일보>는 이들 중 타의 귀감이 되는 의정활동을 한 국회의원을 찾아 어려운 시기에 자신을 믿고 한 표를 기꺼이 던져준 국민들을 위하겠다는 일념으로 발 벗고 뛴 그들의 흔적을 지면에 소개하고자 한다.

■한나라 이범관 의원-함께 잘사는 여주 건설위해 동분서주

정부 수도권규제 완화 일조
관광문화자원개발사업 추진
주민편익 증진위해 내년 市 승격 주력

“함께 잘 사는 여주 건설을 위해 이범관이 뛰고 있습니다.”

여주발전의 희망 한나라당 이범관(경기 여주) 의원이 ‘여주군민의 머슴이다’라는 생각으로 그동안 걸어온 길을 돌아보며 여주군민의 목소리를 한데 모으고자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의정보고서에는 이 의원이 다방면에서 여주군을 위해 노력한 흔적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의원은 수도권 규제 철폐를 위해 지난해 7월 수도권 규제정책을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정비발전지구 도입을 위한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공동발의, 정부가 수도권 규제완화 방침을 발표하는데 일조했다.

‘4대강 정비사업’과 여주 개발계획을 연계, 여주제 개수공사를 위한 2009년 예산 30억원을 확보했고, 남한강 수계 정비사업 시행시 신륵사, 영릉 등 주요 관광문화자원 개발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또 행정안전부 교부세 30억원과 경기도 지방채 50억원을 확보해 여주-가남간 333번 지방도 4차선 확ㆍ포장공사의 2009년 상반기 시공업체를 선정, 노반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여주군의 시 승격을 위해서도 동분서주 뛰고 있다.

주민생활의 편익을 증진하고, 도ㆍ농복합도시로서의 균형적 발전도모를 위해선 시 승격이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 이에 2010년 승격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주-이천지역 7, 8, 9 공구의 노반공사와 토지 보상을 위해 국비 364억원을 확보, 성남-여주 복선전철, 여주-이천 구간이 착공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장애인복지관 신축을 위해 국ㆍ도비 8억3000만 확보 ▲도서관 신축 비용 국ㆍ도비 19억2000만원 확보 ▲중앙로 상점가 주차장 조성비 국비 15억9600만원 확보 ▲여주소도읍 육성사업 지속 추진비 국비ㆍ교부세 30억원 확보 ▲점봉~능현, 화평~상활간 도로 확ㆍ포장비 도비 30억원 확보 ▲자연형 소양천 정비사업 지속 추진비 도비 20억원 확보 등 각 부문·분야별 예산 확보에도 충실해 여주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편 이 의원은 대통령과 고위공직자 친인척 비리의 제도적 감시, 말로만 독도를 수호하는 정부의 안이한 태도 비판, 세계 각국의 교과서에 나온 한국관련 중대 오류 지적 등 날카로운 비판과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방송과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문수호 기자msh@siminilbo.co.kr



■한나라 김성회 의원-주민 목소리 귀기울여 ‘新화성시대’ 열터

조암시장 전선 지중화 실시
남양천 복원 예산 37억확보
‘공약’ 국민체육센터’ 동화리에 내년 완공

“화성의 백년대계를 위해 백배 더 노력하겠습니다”

한나라당 김성회(경기 화성) 의원이 최근 자신의 의정활동 사항들을 종합한 의정보고서를 발행했다.

의정보고서에 따르면 김 의원은 한나라당 민생대책특별위원회와 제2정책조정위원회로 활동하며 국방ㆍ외교ㆍ안보ㆍ통일분야의 현안들에 대한 당정 정책조율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김 의원이 경기 화성시의 발전을 위해 그간 어떠한 활동을 해 왔는지 의정보고서를 통해 알아봤다.

▲황구지천 하천환경 정비사업
화성시와 주민의 의견을 반영, 황구지천의 수질오염이 개선되고 정남 발산하도습지 등에 잔디광장ㆍ체육시설 등 주민들의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조암시장 전선 지중화 사업
재래시장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암시장에 전선지중화 사업이 실시 중이며 추가 자재가 확보되는 데로 1/4분기 중 공사완료 예정이다.

▲향남택지개발지구 앞 도로 안전확보
토지공사로 하여금 대방노블랜드 앞 4차선 도로에 굴곡을 형성, 형남택지 입주자 자녀들의 통행안전이 확보됐다.

▲서해안 군 철책선 제거
화성 해안지역 경관과 지역개발을 저해하는 화성호 주변 군 철조망(30.4km), 군 초소(90개동) 유휴시설 철거 사업이 완료됐다.

▲남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예산확보
당초 4억5000만원에 불과했던 남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예산이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37억원으로 증액됐다. 이로 인해 남양천은 수질이 개선되고 식생수로를 비롯해 천수공간 조성이 가능한 생태하천으로 복원될 전망이다.

▲국민 체육센터(봉담)건립 예산확보
국민체육센터 건립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10억원이 확보돼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가능케 됐다.

김 의원의 공약사항 중 하나인 국민체육센터는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오는 2010년에 완공 예정이다.

이밖에도 김 의원은 ‘서해안 고속도로 발안IC 표지판 개선’, ‘발안바이오과학고등학교 다목적 생활관 신축’, ‘화성 낙농가를 위한 육우 군납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오며 화성시의 발전을 이끌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에도 한결같은 초심으로 화성시민들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듣겠다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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