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강동, 송파 등이 매머드급 입주 아파트로 역전세난을 겪었다면 올해는 경기 남부 지역의 역전세난이 우려된다. 판교신도시, 용인 등 경기 남부 지역에서 대규모 새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
올 해 1월부터 3월까지 입주한 새아파트는 경기 남부가 1만5백93가구, 경기 북부가 3천51가구로 총 1만3천6백44가구이다. 이중 가장 많이 입주한 곳은 판교신도시(2천8백76가구)와 화성(2천3백42가구), 수원(1천1백72가구) 순이다.
이들 지역 전세물건이 넘쳐나면서 판교신도시 인근인 분당은 올 들어 -2.32% 하락했으며 수원은 -0.58% 하락했다. 화성시는 2008년 한 해 동안 -3.85% 하락했으나 올 들어 인근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의 산업수요가 증가하면서 0.29%로 소폭 상승했다.
닥터아파트가 올해 수도권 입주예정(주상복합 및 임대 포함) 아파트를 조사한 결과 경기 남부 지역에서 입주하는 아파트는 7만4천4백51가구로 경기 북부 3만1천1백78가구보다 약 2.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남부의 경우 판교신도시, 용인 흥덕지구, 화성 향남지구, 동탄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지구에서 한꺼번에 입주를 시작해 물량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
올해 입주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판교신도시로 약 1만5천1백64가구에 달한다. 5개 단지 2천8백76가구가 이미 입주를 시작했으며 5월부터 27개 단지 1만2천2백88가구가 입주 대기 중이다.
이어 용인이 1만2천85가구로 2008년(6천7백51가구)보다 무려 1.79배나 늘었다. 8개 단지 4천62가구가 입주하는 흥덕지구를 비롯해 보라지구, 구성지구 등 택지지구 입주 물량이 많다. 뒤이어 향남지구 입주가 예정돼 있는 화성(7천8백78가구), 소하지구가 입주하는 광명(7천1백29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입주 물량이 가장 많은 달은 12월로 총 1만6천3백13가구이다.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경기 남부 9천6백72가구, 경기 북부 6천6백41가구가 줄줄이 입주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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