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반등세를 보였던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그 힘을 잃고 주춤해진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9일 휴대전화로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6%를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 28.2%).
이는 지난 2월20일 조사 대비 1.1%p 하락한 것으로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1.9%p 증가한 64.1%를 기록했다.
이 대통령의 지역별 지지율은 부산/경남(▼8.8%p)과 전북(▼10.7%p)에서 눈에 띄게 하락했고, 연령별로는 40대에서 하락폭이 5.6%p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지지정당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만 0.6%p 상승했으며, 그 외 정당 지지층에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4.29 재보선을 앞둔 가운데 정당지지율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모두 지난 조사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한나라당은 지난 2월18일 조사 대비 3.8%p 하락한 30.6%로 조사됐으며, 민주당 역시 0.5%p 하락하며 16.9%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밖에도 민주노동당과 자유선진당의 경우 각각 1.9%p, 1%p 상승하면서 8.8%와 7.9%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며, 친박연대(4.8%), 창조한국당(3.1%), 진보신당(2.5%)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친박연대의 지지율이 4.8%를 보인 것과 달리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41%로 2위 정동영 전 장관의 12.1%를 압도적인 차로 제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박 전 대표는 성별 관계없이 (남성 41.9%, 여성 40.2%)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50대 이상(48.7%), 40대(44.4%), 30대(37.5%), 20대(29.5%)로 연령층별로 비교적 고른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문수호 기자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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