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경기도 수원 경기중소기업중소센터에서 현장비상경제대책회의 및 자동차산업간담회를 열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중국 자동차회사의 임금은 우리의 몇분의 1에 불과하지만 생산성은 더 높다”며 “한국 자동차업계의 생산성이 체코, 중국보다 낮으면서 임금은 오히려 높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 자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계적인 실물경기 침체 속에서도 우리 자동차가 해외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것은 고환율 덕택”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환율이 내려가 정상화될 때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과거 일본 자동차 업계는 급격한 엔고에 직면했을 때 환율이 더 올라갈 때에 대비해 경쟁력을 강화한 덕분에 오늘날 최고의 자리에 섰다”며 “위기일수록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정부 지원에 앞서 노사가 특단의 자구책을 공동으로 발표하는 게 좋겠다. 이번 일을 노사문화를 바꾸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민장홍 기자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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