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현 전 장관은 26일 오전 BBS라디오 ‘김재원의 아침저널’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날씨 관계, 상황 등을 감안해 4월4~8일로 길게 잡고 있는데 4일이나 5일 즈음 발사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G20 런던 정상회담 있을 때 국제사회의 이목을 가장 집중시킬 수 있는 시기를 택하지 않겠냐’는 일부 추측에 대해 그는 “미사일 발사하는 이유는 대내적인 정치목적도 있을 것”이라며 “4월9일 최고인민회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재추대하는 행사가 열리는데 5, 6일 경에 쏘아올린 광명성 2호에서 김정일 장군의 노래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얘기하려면 미리 쏘아올려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정 전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가능성에 대해 “발사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미사일은 그 자체로서도 협상력이 높은 카드이지만 북한이 지난 2006년에 실험에 성공했다고 평가되고 있는 핵무기의 협상 능력을 세 배, 네 배로 키워줄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이라고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는 북한의 로켓 발사 성공 확률에 대해 “지난 2006년에는 7분만에 떨어져 버린 적이 있으나 최근 이란에서 발사에 성공한 미사일이 북한의 기술력일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란의 그것이 성공했다면 북한 미사일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전용혁 기자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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