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나라당 초선의원 모임인 ‘민본21’과 함께한 자리에서 김 의장은 “우리 정치가 아직도 권위주의 시대의 권력투쟁적 정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장은 “우리는 민주화는 성공적으로 이뤘으나 지난 20년 동안 그 민주주의의 제도화, 일상화, 관행화에는 실패했다”며 “옛시대의 권력투쟁적 정치가 지속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정치개혁은 말로만 되지 않는다”며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치개혁 문제에 대해 ‘공천으로부터의 자유’, ‘정당으로부터의 자유’, ‘선거구민으로부터의 자유’를 해법으로 내세웠다.
‘공천심사위원끼리 나눠먹기’ 식의 공천이 아니라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공천에 연계해야 하고, 국회의원 개개인이 독립된 헌법기관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의 김 의장의 생각이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국회도 운영에서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서야 한다”며 “의장이 국회운영에 관한 책임을 지려면 그만한 권한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수호 기자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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