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상록을 8:1 양산 8:1 강릉 5:1 10.28 재.보궐선거와 관련 경기 안산 상록을 지역구에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한 최종 접수자는 비공개 1명을 포함 모두 8명으로 8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박희태 대표의 출사표로 관심을 끌고 있는 경남 양산도 8명이 공천을 신청했으며, 강원도 강릉 지역구에는 5명이 각각 공천 신청했다.

6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에 마감한 공천신청 접수결과, 산록을 지역구에 공개 신청한 접수자는 김교환 전 안산시의회 의원, 김석훈 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 김진옥 대한 장애인 역도연맹 회장, 송진섭 전 안산시장, 윤문원씨, 이진동 한나라당 안산상록을 당협위원장, 임종응 전 한나라당 박순자 최고위원 보좌관 등 7명이다.

또 강원 강릉은 권성동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 김창남 강릉포럼 대표, 심재엽 전 한나라당 강원도당위원장, 이호영 전 한나라당 대표 정무특보, 조영모씨 등이다.

이 지역구는 지난달 박근혜 전 대표가 선거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하면서 눈길을 끌었던 심재엽 전 위원장과 친이계로 알려진 권성동 전 비서관 등의 경쟁이 관심을 끌고 있다.

경남 양산은 김양수 전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용구 전 국회사무처 사무차장, 김현성 한나라당 법률지원단 위원, 박상준 한나라당 상임전국위원,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 유재명 한국해양연구원 책임연구원, 이상대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산자분과 상임위원, 이장권 전 경남도의회 의원 등 8명이다.

이 지역구는 박희태 대표와 김양수 전 비서실장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총선에서 친박 무소속연대로 출마했던 유재명 연구원의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앞서 한나라당은 공심위 위원장에 장광근 사무총장, 위원에 이성헌 제1사무부총장, 심규철 제2사무부총장 등 2명과 제연희 삼부회계사무소 대표, 안인해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 등 외부인사 2명을 위촉됐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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