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는 시민 표방

문수호 / / 기사승인 : 2009-09-10 11:00: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주권모임' 출범 ‘시민정치운동’ 전개를 목표로 ‘깨어있는 시민’을 표방하며 지난 2일 창립된 ‘시민주권모임’이 10일 오후 4시 수운회관에서 발족식을 가졌다.

‘시민주권모임’은 전국 주요단체의 대표적 인사 총 786명이 준비위원으로 참여했으며, 네티즌 6개 단체의 대표(국민의 힘, 노삼모, 시민광장, 아나요, 라디오21, 서프라이즈)가 의사결정기구인 운영위원회에 참여, 한국정치 사상 초유의 On-Off가 함께하는 시민정치운동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이날 준비위원회 발족식에서는 ‘2010 민주주의 올來’ 프로젝트가 2010년의 범국민운동으로 제안됐다.

이는 2010년이 4.19혁명 50주년, 5.18 광주항쟁 30주년, 6.15남북정상회담 10주년,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 서거 1주년이 되는 해이기에 역사적 의미를 갖고, 민주주의와 시민주권의 해로 만들어 내기 위한 것이다.

시민주권모임은 준비위원회 발족식 이후 민주, 민생, 평화를 위한 제 세력과의 소통과 연대활동을 본격화 할 계획이며, 오는 22일에는 운영위원 워크숍을 개최, 본 조직의 사업계획과 구체적 실천프로그램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시민주권모임의 창립대회는 부마항쟁 30주년인 내달 16일 열릴 예정이다.

이날 문재인 운영위원(前대통령비서실장)은 ‘국민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깨어있는 시민의 10가지 실천운동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문수호 문수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