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구청장협의회(회장 양대웅 구로구청장)는 15일 황우석 박사의 선처를 요청하는 탄원서를 법원과 대통령, 국무총리, 보건복지부장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법무부장관 앞으로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서울 25개 구청장 중 24개 구청장이 서명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중앙지법 형사 제26부 재판부 앞으로 보낸 탄원서에서 “세계적인 생명공학 과학자인 황우석박사가 4년 전 검찰에 의해 기소된 후 지금까지 과학자로서 자신의 연구 역량을 살리지 못하고 현재까지 재판을 받고 있는 현실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은 “미국이 오바마 정부 출범 후 연방정부 지원법안을 확정,공포하고 최근에 줄기세포 임상연구를 허가 했다”며 “과학은 과학으로 검증되어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수많은 난치병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황우석박사의 원천기술이 사장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들은 “황우석박사가 조국에서 연구활동만은 계속될 수 있도록 연구승인을 위한 현명한 판단과 선처를 정중히 요청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우석 박사는 정부 지원을 받을 목적으로 줄기세포 관련 논문을 조작해 연구비를 횡령한 혐의로 지난 2006년에 서울중앙지검에 기소돼 현재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6부에 재판 계류 중이며 26일 1심 판결을 앞두고 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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