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지지율은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상승세를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15일 공개한 정례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지난 주보다 2.0%p 하락한 37.1%인 반면 민주당은 2.8%p 상승한 29.9%로 양당간 격차가 7.2%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민주노동당이 5.5%의 지지율로 3위를 기록했고, 자유선진당이 1.5%p 하락한 3.5%, 진보신당(2.6%), 친박연대(2.3%), 창조한국당(1.5%)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 지지율 반등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대전 충청권 지역의 경우, 민주당이 기존의 지지율보다 9.6%p 반등한 30.7%를 보이고 있어 10.28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음성증평 선거구도에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주목된다.
이명박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소폭 증가한 43.9%로 부정적으로 평가한 42.4%에 비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5.8%p)과 40대(▲8.3%p) 계층에서 상승폭이 컸다. 이같은 평가결과는 지난 해 광우병 촛불 시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는 박근혜 전 대표가 지난 조사보다 소폭 하락한 37.2%로 1위 였고 2위는 유시민 전 장관(13.6%), 정동영 전 장관(10.2%)이 3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정몽준 대표(9.3%)로 조사됐고 손학규(5.0%), 이회창(4.8%), 김문수(4.2%), 오세훈(3.5%) 후보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 응답률은 32.8% (통화시도 3049명)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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