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고단체인연합회(회장 남상조)는 3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열리는 ‘2009 한국광고대회’에서 시상식을 치른다. 김연아가 캐나다에서 훈련 중이라 매니지먼트사 관계자가 대리 수상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국민은행, 매일우유, 삼성하우젠, 현대자동차 등의 광고모델이다. 지난달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1차 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긍정적인 이미지로 광고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대한민국광고대상 대상은 웅진코웨이 기업 PR ‘시후 다큐 캠페인’(제일기획)이 받는다. 일반인 가족을 모델로 임신부터 출산, 100일까지 실제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은 따뜻한 기업이미지 광고다.
심사위원장인 정기현 교수(한신대 광고홍보학)는 “실제로 임신과 출산을 한 산모와 조금씩 성장해가는 새로운 생명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느끼게 하고, 깨끗한 물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했다”고 평가했다.
각 부문 금상 수상작은 ▲TV= 삼일제약 부루펜 ‘아이들은 쉽게 뜨거워 진다’(크리에이티브 에어) ▲신문= 평안섬유 ‘네파 등산화 거미’(코마코) ▲라디오= 동화약품 후시딘 ‘상처뉴스’(크리에이티브 에어) ▲잡지= 대한항공 ‘밀라노 인쇄비즈니스’(HS애드) ▲인터넷= KT ‘QOOK 개인광고 프로모션’(제일기획) ▲SP=베이직 하우스 ‘Re-polo’(유케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