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며 지난 27일 `특별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를 자평한 뒤 "진솔하게 내 마음을 다 이야기했다"면서 참모들에게 이같이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1일 “사기꾼한테 설득당하는 사람은 바보 아니냐?”며 어처구니없다는 반응이다.
‘summary’라는 필명의 네티즌은 이명박 대통령을 ‘모자라는 머리로 행동하는 동키호테’에 비유하면서 “4대강의 '홍수(洪水)'와 '갈수(渴水)' 대책만 확실하게 세우기 바란다”며 “나중에 해도 되거나 나중에조차 할 필요가 없는 일에 국민 주머니 턴 돈을 쏟아 붓는 짓은 하지 말기 바란다”고 꼬집었다.
‘줄거움’은 “역사와 민족에 부끄럽지 않으려면 4대강을 과감히 포기하고, 행정도시를 원안+@로 수정하여 국민의 가려움을 해소하라”고 촉구했다.
심지어 ‘몰공사랑’은 “네가 좀 설득 당하면 안 되겠니? 부탁이다”라고 비아냥거렸고, 한 네티즌은 “그만 하면 많이 했다. 고문수준”이라고 비난했다.
또 ‘철드니 개털일세’는 “니맘대로 할거면서 설득은 뭣하러하냐? 너보다 못한 국민이 어디 있다고 설득이냐?”고 불만을 토로했고, ‘가시오가피’는 “70% 국민이 반대하는데도 지 맘대로 하겠단다. 그 과정에 강요에 대한 변명 늘어놓는 게 설득이냐?”고 질책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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