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의원은 이날 오전 ‘SBS전망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방부와 당정회의를 거쳐 나온 결과를 보면 현재 지역재건팀이라고 해서 민간인 전문가들 120여명, 파병병력 350명 내외 정도로 내년 중반쯤 파병될 것으로 보여진다. 병력들의 교대주기는 6개월 정도를 예정하고 있다”고 현재 구상을 밝혔다.
그는 야당의 파병 반대 입장에 대해 “불안해서 안 보낸다 하는데, 불안하니까 보내는 것이다. 국제사회가 불안정 돼 있기 때문에 국민들이 고생하는 나라를 도와서 안정을 되찾고, 발전살 수 있도록 돕자는 것”이라며 “야당이 책임 있는 공당으로서 논리에 맞지 않게 주장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공감받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파병기간에 대해 “이제까지는 일반적으로 1년마다 연장을 해왔는데, 이번에는 일단 2년6개월 후에 가서 동의가 필요하다면 받겠다는 것”이라며 “그 전이라도 철수가 필요하면 철수하는 것이다. 파병기간이 늘어난다는 것은 잘못된 표현”이라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미국의 공식적인 파병요청이 없었는데도 정부가 앞장서 파병하는 것에 대한 일부 비판에 대해 “국제사회가 돕자고 유엔결의안으로 나온 것이기 때문에 보내는 것”이라며 “특히 아프간 신정부가 출범했기 때문에, 그 나라의 치안과 질서도 본격적으로 회복하고 국제사회가 기대하는 것만큼 안정된 국가로 발전 시켜보겠다는 노력하는 것을 돕는 시기가 적절하다는 판단에 보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병시 가장 우려되는 인명피해에 대해서는 “아프간이 안전하지 않은 상태에 있기 때문에 파병되는 장병들은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해 가야 된다. 또 민심을 최대한 얻는 작전 같은 걸 별도로 해야 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민심을 얻음으로 안전망을 강화할 수 있는 노력을 해야 한다.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우고 노력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호 기자 ms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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