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총 상금은 얼마? 4843억원으로 4년 새 2배나 '껑충'… 우승팀, 약 357억 받아


국제축구연맹(FIFA)이 2010 남아공월드컵 상금총액을 4억1000만 달러(약 4843억원)로 확정했다고 AP통신이 4일(이하 한국시간) 전했다.

이번 상금규모는 지난 2006독일월드컵 당시 총 상금인 2억6100만 달러(약 3010억원)에 비해 60% 증가한 것이다.

FIFA는 월드컵 출전 32개국에 본선 준비금 명목으로 각각 100만 달러(약 11억5300만원)를, 16강 진출국에는 900만 달러(약 104억원), 16강 탈락국에는 800만 달러(약 92억원)를 지급한다.

또한 8강 진출 팀에는 1800만 달러(약 208억원), 4강 진출 팀에는 2000만 달러(약 231억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우승팀은 3100만 달러(약 357억원), 준우승팀은 2500만 달러(약 290억원)를 받는다.

종합하면 우승팀은 월드컵 준비금 및 결선 토너먼트 진출금 등을 합쳐 461억원을 받게 되는 셈이다.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수권대회에서 적용하고 있는 경기당 승리수당은 월드컵에서 적용되지 않는다.

이밖에 FIFA는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속한 각 클럽에 지급할 보상금을 월드컵 상금총액과 맞먹는 4억 달러(약 4612억원)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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