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한 후 “국가지도자 급인 박 전 대표의 신변 안전은 일차적으로 국가에서 해야 되고 지금까지 있었던 일련의 위해사건에 대해서는 철저히 책임을 물어야만 다시는 그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한 처벌을 주장했다.
특히 전 대변인은 강남교회 김성광 목사가 지난 7일 이명박 대통령의 성공을 기원하는 한 송년 모임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닭´에 비유하며 "시도 때도 없이 우는 닭은 잡아먹어야 한다"고 발언해 파문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김 목사는 지난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부터 박근혜 전 대표를 폄하하는 발언을 계속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맥락에서 보면 이번 발언도 그 연장선상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현역 목사님이 아무리 의도된 발언을 하더라도 어떻게 그런 상스러운 폭언을 할 수 있을까 하는 것에 대해서는 국민들도 큰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비난했다.
특히 그는 우파 일각에서 '김성광 목사는 좌파정권 10년동안 국가 정체성 회복과 북한 주민 인권회복을 위해 투쟁해온 사람'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참 어울리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그는 “김 목사는 평소 설교 때도 자주 정치적 발언을 한다. 그래서 일부 교인들은 싫어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교인들에게 까지 이런 정치적 발언을 한다는 것이 정치적 목사라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특히 이번 경우처럼 육두문자와 다름없는 김 목사의 표현을 보면 목회자로써 자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고 그리고 오늘날 김성광이라는 이름의 목사는 사실 탄탄한 종교집안적인 후광이 없었다면 과연 가능했을까 하는 의아심도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전 대변인은 일부 보수인사가 "'박 전 대표가 집권 여당 당력을 약화시키고 정부의 정책 수행을 어렵게 했다', "김 목사가 왜 비판했는지 친박계 인사들은 냉철하게 성찰해 볼 필요가 있다"고 비판하는 것에 대해 “동의 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박 전 대표가 한나라당 의원으로써 현 정권에 협조할 것은 기꺼이 협조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미 두차례나 대통령 특사로써 국가를 위해 임무를 훌륭히 수행하지 않았느냐”며 “그렇지만 여당과 정부가 하는 일이 잘못되어 간다면 옛날 죽어가던 한나라당을 일으켜 세우면서 그 대표를 지낸 그 분이 나몰라 하고 수수방관만 하고 있을 수는 없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한편 전 대변인은 한나라당과의 통합 논의에 대해 “현재는 없다”고 일축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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