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지역지 '플레인 딜러'는 6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가 애리조나주 굿이어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를 위해 9일 장비를 실어나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클리블랜드 투·포수조는 22일까지 캠프에 합류해야 한다. 투·포수조의 공식 훈련을 24일부터 시작된다. 추신수는 야수조와 함께 25일 캠프에 합류해 26일부터 훈련을 시작한다.
신시내티 레즈와 함께 굿이어 볼파크에서 훈련을 치르는 클리블랜드는 3월 6일부터 시범경기인 캑터스리그를 치른다. 시즌 개막전은 4월 6일이다.
지난해 타율 0.300 20홈런 86타점 21도루를 기록, 아시아인으로서는 최초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한 추신수는 2010년을 빛낼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해 활약에 힘입어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클리블랜드 담당 기자들이 선정한 '올해의 인디언스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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