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바예바 ""아깝다 세계新"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2-08 11: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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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실내대회서 4m85로 우승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28. 러시아)가 시즌 첫 실내대회에서 우승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으나 세계 신기록은 세우지 못했다.

이신바예바는 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19회 러시아 윈터미팅 실내육상대회 여자 장대높이뛰기에서 4m85를 뛰어넘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신바예바는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열린 실내육상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5m00의 실내 세계기록을 깨기 위해 5m01과 5m02에 도전했으나 모두 실패, 28번째 세계기록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경기 후 이신바예바는 "장대를 너무 세게 꽂아서 좋은 기록을 내지 못했다"며 아쉬워 했다.

이신바예바가 갖고 있는 실외 세계기록은 5m06이다.

지난해 8월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연패에 실패하며 체면을 구겼던 이신바예바는 일주일 뒤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골든리그대회에서 5m06을 뛰어넘어 세계 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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