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의원은 이날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승리를 위해서 어떤 역할이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특히 그는 “어떻게 일대 일을 만들 것인가, 그 핵심은 연합정치”라며 “우리 정치사에서 연합정치의 역사는 굉장히 짧다. 하지만 가야 한다”고 ‘연합정치’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경선’을 방안으로 제시했다.
정 의원은 민주당 지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민배심공천제’에 대해 “시민사회와 다른 정당과 연대하는데 있어서 쓸모가 있는 도구라고 생각한다. 예컨대, 서울시장 후보를 단일화하는 데 몇백명이 모여서 누군가를 뽑아낸다는 것”이라면서도 “감동과 파괴력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따라서 그는 “국민경선이 특히 야권이 지켜야 할 아주 좋은 도구”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현재 서울시장 후보로 민주당 한명숙 전 국무총리,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에 대해 “이분들이 따로 따로 각개 약진하면 한나라당에 승리를 헌사 할 가능성이 커진다. 그런데 이분들이 하나가 되어 일대 일로 맞서면 이길 확률이 높지 않겠느냐”며 “선거까지 시간이 100일 남았다. 그러니까 지금 부지런히 발품도 팔고 움직여야 한다”고 후보단일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 그는 손학규 전 대표에 대해 “벌써 산에 1년 6개월이나 계셨는데 ‘산에 계시지 말고 내려와서 함께 도웁시다’ 이런 말씀도 드렸다”고 손 전 대표의 당부복귀를 촉구했다.
그는 ‘손 전 대표와 정 의원이 함께 이번에 선대본부장 맡아서 앞장서주시면 어떻겠느냐’는 시청자들의 제안에 “제가 하고 싶다고 하는 게 아니라 당 지도부가 결정할 문제다. 그런 형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작든 크든 무슨 역할이든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7월 실시 예정인 전당대회에 대해 “관심도 없다”며 “6월2일에 모든 초점을 맞춰야 된다”고 거듭 지방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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