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경기도당은 무소속 서장원 포천시장이 23일 한나라당에 입당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앞서 도당은 지난 9일 무소속 김선교 양평군수를 입당시킨바 있다.
이는 원유철 경기도당위원장과 양평 출신의 정병국 의원, 연천-포천 출신의 김영우 의원 등 해당 지역구 당협위원장들이 함께 주도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소속 기초단체장은 수원, 성남, 의정부, 부천 등 31개 시·군 가운데 25개 시·군을 차지하게 됐다.
그동안 원유철 도당위원장은 "덕망 있고 능력 있는 무소속 후보들의 영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따라서 현재 동두천, 양주, 가평, 광명 등 4개 시·군의 무소속 단체장들도 한나라당 영입 대상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한편 서 시장 입당식은 23일 경기도당 3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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