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부총장은 8일 오전 SBS라디오 ‘SBS전망대’와의 인터뷰를 통해 “연합의 원칙을 합의할 때 후보 결정에 있어서는 정당 지지율과 유력후보의 유무 등 여러 가지 요소를 고려한다고 돼 있는데 정당 지지율은 그 중 하나”라며 “3분의 1이라는 부분은 일률적으로 적용할 수도 없고 권역별로 다르다”라고 주장했다.
윤 부총장은 “3분의 1이라고 하는 것이 대개 전국 정당 지지율을 놓고 봤을 때 민주당의 지지율과 4당 지지율의 합계가 2:1 정도 되기 때문에 3분의 1은 보장해야 되는 게 아니냐는 주장인데, 소선거구제라는 특성이 있다”며 “후보결정에 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은 유권자가 바라는 후보를 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국 유권자들에게 인정받고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후보라는 건데 특히 단체장 선거에 있어서는 선거의 경쟁력이라고 하는 것이 결국 그 지역의 지방자치 정부를 야5당이 운영할 수 있냐, 없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광주시장, 전남도지사 등 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단일화될 가능성이 높음에 따라 민주당 지방의원 입후보자들이 역차별 당할 소지가 있다는 일부 지적에 대해 “호남 지역의 민주당 지방의원 당선율이 93.9%다”라며 “그만큼 민주당에 유력한 후보가 많다는 뜻이고 정당 지지율 격차도 상당히 차이가 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부분들이 다 고려될 것이기 때문에 일방적 역차별은 있을 수 없다”며 “합의를 하면서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 노력하자는 합의가 있어 호남의 경우에도 다른 야4당이 지방자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는 점은 충분히 고려될 사항”이라고 말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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