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하락에 대한 기대로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굳히면서 사실상 거래 실종상태라는게 현지 중개업소의 전언이다.
재건축발 약세에 따라 수도권 전 지역의 매매가도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냈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전주대비 0.12% 하락하며 6주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으며 부동산뱅크 조사에서도 0.14% 하락했다.
각 구별로는 송파구와 강동구 재건축 아파트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부동산114 조사에서 송파구와 강동구는 각각 0.39%, 0.29%씩 하락했으며 강남구와 서초구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부동산뱅크 조사에서는 ▲강동구 -0.38% ▲송파구 -0.21% ▲서초구 -0.09% ▲강남구 -0.05% 등 강남4구 재건축이 일제히 하락세를 기록했다.
강동구는 둔춘동과 상일동 일대 재건축 단지들의 가격이 떨어졌지만 매수문의는 끊긴 상태다. 둔촌동 주공4단지 75㎡가 일주일새 2000만 원이 하락한 6억4500만 원,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 52㎡는 1000만 원 떨어진 5억8500만 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상일동 H공인 대표는 “최근 한 달 사이 최고 3000만 원 정도까지 가격이 빠진 면적도 있다”며 “급매물이 면적별로 2~3개씩 적체되고 있지만 사려는 사람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송파구에서는 연초 15억 원까지 올랐던 잠실주공5단지 118㎡가 가격이 오르기 전 수준인 14억1500만 원까지 떨어졌다.
서초구에서도 신반포 한신1차 108㎡가 19억6500만 원으로 2500만 원 하락했으며 이외에 방배동 방배 1·2·3차 현대홈타운이 매수부진으로 시세가 하락했다.
이처럼 강남권 재건축 시장이 약세를 보임에 따라 서울의 매매가 변동률도 -0.03%를 기록하며 4주 연속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각 구별로는 ▲강동구 -0.12% ▲노원구 -0.09% ▲송파구 -0.07% ▲금천구 -0.07% ▲서초구 -0.04% ▲영등포구 -0.01% ▲도봉구 -0.01%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강북권 일반아파트에까지 약세가 확대되면서 전주(-0.01%)보다 낙폭도 커졌다. 노원구의 경우 지난달부터 급매물이 나오고는 있지만 거래는 한산한 분위기다. 상계동 주공 9단지 58~105㎡가 500만~1000만 원 가량 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동대문구(0.02%)와 서대문구(0.01%)는 소형 위주로 간간히 거래가 이뤄지면서 소폭 상승했다.
신도시(-0.02%)와 그 밖의 수도권(-0.01%)도 가격이 하락했다.
신도시에서는 ▲일산(-0.04%) ▲중동(-0.03%) ▲평촌(-0.03%) ▲분당(-0.01%)의 매매가가 떨어졌다. 급매물이 나오지만 출시된 급매물조차 거래가 원활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수도권은 ▲의왕(-0.09%) ▲화성(-0.05%) ▲파주(-0.05%) ▲의정부(-0.03%) ▲용인(-0.03%) ▲고양(-0.03%) ▲광명(-0.02%) 등이 하락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로컬거버넌스] 부천시, 매력적인 도시공간 조성 박차](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17/p1160308292200179_732_h2.jpg)
![[로컬거버넌스] 전남 영암군, ‘에너지 지산지소 그린시티 100’ 사업 추진](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17/p1160278744105355_303_h2.jpg)
![[로컬거버넌스] 인천시 계양구, 노인복지도시 정책 속속 결실](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13/p1160278567286598_304_h2.jpg)
![[로컬거버넌스] 부산시, 전국체육대회·장애인체육대회 폐막](https://simincdn.iwinv.biz/news/data/20251112/p1160278846346218_476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