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여자 태권도 세계랭킹 1위 고수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4-01 19: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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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베이징올림픽과 2009세계선수권 챔피언 임수정(24. 수원시청)이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임수정은 1일 세계태권도연맹(WTF)가 발표한 2010년 4월 여자 62kg급 랭킹 포인트에서 127.50점을 얻어 2위 캐린 세르제리(캐나다. 106.54점)를 따돌리고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임수정은 태권도 세계랭킹이 발표되기 시작한 지난 6월 이후 한 번도 1위를 내주지 않았다.

남자 87kg이상급에서는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차동민(24. 한국가스공사)이 랭킹포인트 75점으로 1위를 자리를 고수했다.

지난 해 세계선수권 여자 46kg급 우승자인 박효지(22. 한체대)는 랭킹포인트 75점으로 1위 부트리 푸에드퐁(태국. 75.90점)에 간발차로 뒤져 2위에 랭크됐다.

미국의 태권도 명가인 로페스 집안은 둘째 스티븐 로페스가 남자 80kg급, 셋째 마크 로페스가 남자 74kg급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한편, 국가별로 한국과 미국, 터키가 나란히 2명씩 랭킹 1위를 배출해 태권도 강국의 위용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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