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구단 홈페이지는 10일(한국시간) '3월의 선수' 팬투표에서 웨인 루니(25)가 39%의 지지를 얻어 박지성을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박지성은 22%를 기록했고 3위는 17%의 지지를 받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29)가 차지했다.
AC 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정적인 골을 넣는 등 3월 들어 맹활약을 보인 박지성이지만 4경기에서 6골을 폭발한 루니를 넘지는 못했다.
루니는 구단 역사상 최초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연속 최고 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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