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정부 기업협력 교육

고하승 / / 기사승인 : 2010-04-25 17:4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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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오늘부터 실시 [시민일보] 행정안전부는 26~30일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개발도상국 IT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2차 전자정부 기업협력과정 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IT서비스 기업들과 개발도상국 IT담당공무원들간의 직접교류를 통한 전자정부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이번 교육과정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 IT서비스협회 주관으로 전자정부 해외진출 협력세미나가 열려 각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전자정부 솔루션 및 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행정안전부 강중협 정보화전략실장은 "전자정부 교육생들은 그 나라의 전자정부 구축 필요성 제안자 또는 구축 결정자며 바이어"라며 "이들이 한국기업 진출에 우호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자정부 수출은 우리 정부의 정책수출이라는 성격도 갖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외국 공무원의 입장에서 전자정부가 어떻게 구축되고 운영되어야 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도움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과정에 참여하는 아싼 모잠비크 내무부 IT기술국장은 "한국 전자정부의 과거, 현재, 미래를 알고 싶다"며 "본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전자정부사업에 한국의 전자정부서비스를 적극 벤치마킹하겠다"고 밝혔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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