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서한문을 통해 "이번 6.2지방선거는 8개 선거가 동시에 실시돼 3991명을 선출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선거로 공명선거관리에 어려움이 클 것"이라며 "불법선거운동에 대한 예방과 강력한 단속활동을 통해 선거치안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선거중립을 훼손하는 공무원에 대한 감찰활동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맹 장관은 "최근 일부 자치단체장이 공천헌금 등으로 구속되고 공무원들의 선거관여 행위가 다수 적발되는 등 공명선거를 흐리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공명선거를 실현할 수 없으므로 각급 종교·시민사회단체와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조직표나 매수표, 혈연과 학연 등에 의하지 않는 유능하고 참신한 인물이 당선될 수 있도록 투표율의 제고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전국 자치단체장에게는 국민들로부터 불필요한 오해를 사는 행위를 하지 않도록 엄정 중립과 솔선수범해 줄 것을 강조하며 "이번 선거가 '사상 가장 투명하고 깨끗한 공명선거'였다는 역사적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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