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나서 2타수1안타 2득점 2볼넷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5일 토론토전부터 계속된 연속 안타행진을 3경기로 늘렸고, 시즌 타율은 0.307에서 0.311로 약간 올랐다.
1회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4회 1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 찬스를 이었다.
6회 1사 2루의 3번째 타석에서도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이어 나온 타자들의 연속안타로 홈을 밟아 득점에도 성공했다.
추신수의 안타는 마지막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상대 조엘 주마야의 2구째를 때려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이어 트레비스 해프너의 2루타로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후속 타자 오스틴 컨스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아 이날 2번째 득점을 올렸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4-6으로 패해 5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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