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수도권 빅3 '순항'

고하승 / / 기사승인 : 2010-05-19 19: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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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시장, 경기도지사 후보들 우세 오세훈 47%〉28% 한명숙
안상수 41%〉28% 송영길
김문수 42%〉33% 유시민

[시민일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및 경기도지사, 인천시장 등 이른바 ‘수도권 빅3’ 선거 모두 한나라당 후보들이 10% 가까운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뉴시스와 정치컨설팅 전문 홀딩페이스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서울시장의 경우,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47.1%, 민주당 한명숙 후보가 28.2%로 두 후보의 격차가 무려 18.9%p에 달했다.

이어 진보신당의 노회찬 후보가 3.2%, 자유선진당 지상욱 후보가 2.8%, 미래연합 석종현 후보가 0.3%로 그 뒤를 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4%다.

경기도지사 역시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42.4%로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권 단일화를 이룬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는 32.9%로 김 후보와 9.5%p 차이가 났다. 진보신당의 심상정 후보는 6.4%에 그쳤다.

인천시장의 경우,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가 41.3%로 28.6%로 나타난 2위인 민주당 송영길 후보와 12.7%p 차이를 보였다.

그 뒤를 이어 진보신당의 김상하 후보가 1.5%, 평화민주당 백석두 후보가 0.1% 순으로 조사됐으며, '잘 모르겠다'와 무응답 층은 28.5%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7일 양일간 19세 이상 성인남녀 600명을 상대로 전화면접 방법을 통해 조사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는 ±4.0%p다.

인천 지역은 해당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500명을 상대로 조사했고, 신뢰수준은 95%이며 오차범위는 ±4.4%p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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