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 남아공행 좌절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6-09 11: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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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어깨 부상… 포르투갈, 루벤 아모림 대체 선수로 선발 박지성(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팀 동료 루이스 나니(24)가 부상으로 2010남아공월드컵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8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왼쪽 어깨 부상을 입은 나니의 남아공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사상 첫 우승을 노리는 포르투갈은 나니의 이탈로 전력에 큰 손실을 입게 됐다. 나니는 올 시즌 맨유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5)의 공백을 훌륭히 메우며 포르투갈의 확실한 공격 옵션으로 떠올랐다.

포르투갈은 측면 공격수 루벤 아모림(25. 벤피카)을 나니의 대체 선수로 선발했다.

포르투갈은 이번 월드컵에서 브라질, 코트디부아르, 북한과 조별 예선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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