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MF 베론, 종아리 부상

차재호 / / 기사승인 : 2010-06-13 18: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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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대표팀의 베테랑 미드필더 후안 세바스티안 베론(36. 에스투디안테스)이 종아리 부상을 당했다.

13일(한국시간)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베론은 이날 새벽 끝난 나이지리아와의 B조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르던
도중 오른 종아리를 다쳤다.

후반 29분 오른 종아리에 통증을 느낀 베론은 막시 로드리게스(29. 리버풀)와 교체됐다.

베론은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단순한 경련일 뿐이다"라고 밝혔다.

나이지리아전에서 베론은 팀 승리에 큰 공헌을 했다. 전반 6분 베론은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정확하게 크로스를 올려줬고, 이는 가브리엘 에인세(32. 마르세유)의 결승 헤딩골로 연결됐다.

베론이 빠질 경우 아르헨티나 전력에는 타격이 생길 수 밖에 없다. 반면 아르헨티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에는 호재가 될 수 있다.

AP통신은 "베론이 한국과의 경기 전에 완쾌되지 못하면 하비에르 마스체라노(26. 리버풀)가 그 자리를 대신하
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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