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 ‘은평대전’ 전사들 후보 등록

고하승 / / 기사승인 : 2010-07-13 12: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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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미래연합 정인봉 후보는 출마포기 [시민일보] 7·28 재보궐 선거가 치러지는 서울 은평을 지역에는 ‘은평대전’에 나설 각 당 후보들이 13일 은평구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쳤다.

한나라당 이재오, 민주당 장상, 민주노동당 이상규, 창조한국당 공성경, 국민참여당 천호선, 사회당 금민 후보 등 각 당 출마자들은 이날 오전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그러나 진보신당은 은평을에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고, 당초 미래연합 후보로 나설 예정이었던 정인봉 변호사는 이날 출마를 포기했다.

한편 은평 지역 주민들은 범야권 단일 후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들 주민들은 "당리당략에 의한 야권 후보 단일화 논의의 무산을 방지하기 위해 은평 주민 대표들이 (야권연대) 논의에 참여할 것을 요구한다"며 "우리는 범야권 후보 단일화가 지체될 경우, 후보단일화 요구 서명인 수를 늘려가면서 단일화의 실효성을 높이는 활동을 펼칠 것이다. 현재 1차로 은평주민 100명이 이번 후보단일화에 서명인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민주당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 등이 야권 후보 단일화 문제를 논의하고 있으나 각 후보간 이해관계로 쉽지 않아 보인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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