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문광위 현장의장활동 강화

고하승 / / 기사승인 : 2010-09-01 10: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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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박물관 디자인클러스터 디자인창작지원센터 방문 [시민일보] 서울특별시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김현기, 강남 4)가 지난 31일 서울역사박물관, 마포 디자인클러스터, 디자인 창작 지원센터 등 현장을 차례로 방문하는 현장 의정활동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현기 위원장은 1일 “현장방문은 문화시설 및 디자인지원센터가 설립목적에 맞게 효과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지에 대한 확인과 점검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문광위 위원들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문화재청의 협조를 얻어 박물관 광장에 대형유구를 설치하려고 한다’는 내용의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 참석한 의원들은 ‘서울역사박물관이 박물관의 용도로 지어진 건물이 아니라 미술관으로 지어진 철골구조의 건물이기 때문에 박물관으로 어울리지 않을 뿐 아니라 용도에도 잘 맞지 않는 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강의시설(사회교육시설)을 개선하고, 화재 발생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안전한 가스로 소화장비를 교체해 줄 것을 요구했다.

마포 디자인지원센터에서는 운영현황과 지원성과에 대한 관계자의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문화관광위원들은 지원센터를 이용중인 학생들과 대화를 통하여 이용에 불편은 없는지를 점검한 후 지원센터가 홍보 부족으로 인하여 효과적으로 활용되지 있지 못하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관계자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안하게 지원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실제 마포디자인지원센터는 디자인 관련업체나 관련 학생들이 디자인에 관한 자료와 정보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는 열려진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홍보 부족으로 인해 인근 대학의 몇몇 학생들만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서울디자인창작지원센터(상암 DMC첨단산업센터 C동 324호)를 방문한 문화관광위원들은 개인창작공간, 정보자료실, 공동작업실, 공용장비실 등 여러 시설과 장비를 둘러보고, ‘바코드 인식기’가 설치되지 않을 사실을 지적하고 조치하도록 하는 한편 창작실에서 작업중인 디자이너들을 만나 디자인과 창업에 관한 폭넓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젊은 디자이너들들의 고충과 어려움을 듣고 그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문화관광위원회는 제225회 임시회 기간동안 문화와 디자인 공간 12곳을 현장방문 할 예정이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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