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시의회 각 상임위원가 현장 의정활동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최웅식, 민주당, 영등포1)와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상현, 민주당, 강서4)가 각각 지난 9월 3일에도 현장을 찾았다.
교통위는 이날 서울메트로 신정차량기지를 방문, 차량기지 및 차량사업소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서울시민들의 안전한 지하철 이용을 위해 전동차 사전정비에 만전을 기해 운행장애를 최소화 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최웅식 위원장을 포함한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차체공장, 회전기공장, 대차세척기, 대차작업장 등을 시찰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정비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최 위원장은 “시민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전동차 운행장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여 비상사태 발생시 복구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서울메트로에서 운영중인 지하철 1~4호선의 경우 노후된 레일 시설 등으로 인해 소음 및 진동의 발생이 5~8호선에 비해 심하다”면서 “레일밀링차 등을 활용한 레일정비 활동을 강화해 객실내 승차감을 향상시키고,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 시키라”고 지시했다.
이날 교통위원들은 신정차량기지내 검수고, 정비공장 등을 점검한 후 고압살수차, 레일밀링차 등 철도장비를 시찰했다.
또 교육위원회는 같은 날 서울쌍문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주요업무를 보고받고 학교 현장 전반을 점검했다.
쌍문초교는 임대형민자사업(BTL)의 학교 증축이 지연됨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 자리에서 최홍이 의원은 BTL 사업으로 학교를 증축할 경우 공사가 지연되어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청이 실효성 있는 감독권을 행사할 수 없다는 점과 BTL 사업으로 학교가 완성된 후 교육청이 시공사에 지불하게 될 경제적 부담을 지적하면서 앞으로 학교 등 교육시설은 재정사업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윤명화 의원은 “근래에 신축된 학교들은 주차장이 운동장의 절반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면서 학생들이 뛰어 놀 수 있는 운동장은 확보해 주고 주차장은 가급적 지하로 만들 것”을 요구했고, 곽재웅 의원은 학교안에 수영장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개방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좁아지는 사례를 지적하면서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을 위한 건축을 하도록 주문했다.
김상현 위원장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 질 학생들이 소음등 위험요소가 내재되어 있는 공사현장에서 공부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면서 “개축공사를 할 경우 학생들을 인근 학교에 분산 배치하고 공사가 완료된 후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교육정책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학교운영위원회 윤은주 위원장은 “학교 정문 앞 고물상 때문에 트럭이 드나들면서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소음을 유발하여 학습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등·하교 시간에는 트럭의 운행을 자제시키는 동시에 소음 방지벽을 설치하여 줄 것”을 강력 요구했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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