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은은 10일 대전에서 폐막한 제3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5개의 금메달을 따내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지은은 이번 대회 여자 100m 배영 S8(S7)과 200m 계영S 34P, 100m 자유형 S7, 50m 자유형 S7, 200m 혼계영S 34P 등 5개 종목에서 1위를 최지하며 MVP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5개의 금메달을 추가한 김지은은 지난대회 4관왕을 포함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통산 금메달을 19개로 늘렸다.
실력 못지 않은 빼어난 외모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김지은은 지난해 비장애 유소년 학생들을 위해 수영 일일교사로 나섰으며 현재 대학에서 수영을 가르치는 등 장애인체육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지은은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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