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우익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22일과 23일 각각 2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이날 삼진을 2개나 당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3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92에서 0.290까지 떨어졌다.
1회말 유격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2사 1,2루의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그러나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상대 선발 션 오설리번의 5구째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회 1사 2루 상황에서 추신수는 볼카운트 2-2에서 오설리번의 5구째 싱커에 헛스윙을 해 또 다시 삼진으로 돌아섰다.
추신수는 선두 타자로 나선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안타를 추가하는데 실패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2-4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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