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노비치는 18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패티 슈니더(32. 스위스)와의 WTA투어 제너럴리 레이디스 린츠 대회(총상금 22만달러) 단식 결승에서 2-0(6-1 6-2)으로 가볍게 승리,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프랑스오픈과 10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오른 것이다. 공교롭게 최근 마지막으로 정상에 오른 곳도 오스트리아 린츠였다. 이바노비치 개인에게 린츠는 영광의 땅이다.
이바노비치는 결승에서 한 수 위 기량을 선보이며 47분 만에 승리를 따냈다.
이바노비치는 “2008년 이곳에서 정상을 차지한 후 다시 이곳에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행복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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