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孫 오버 말라…朴, 4대강 문제 언급 필요땐 언젠가 스스로 할 것"
[시민일보] 여야 차기 유력 대권주자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상대 당으로부터 집중 견제를 받고 있다.
실제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손 대표는 한나라당 지도부로부터 “오버하지 말라”며 융단폭격을 받았고,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박 전 대표는 민주당으로부터 “왜 4대강에 대해 침묵하고 있느냐”며 공격을 받고 있다.
이낙연 민주당 사무총장은 한나라당의 공세에 대해 20일 “손대표의 국민지지도가 올라가기 때문에 그것을 내버려 둘 수가 없다는 판단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날 CBS <변상욱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한나라당이 손 대표 취임 직후에는 덕담도 하고 그랬지만 요즘에 손 대표를 맹렬히 공격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민주당의 박 전 대표 공세에 대해 친박계 김선동 의원은 이날 PBC <열린세상, 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박 전 대표는 모든 현안에 대해서 의견을 피력하는 입장이 아니라 입장의 표현 자체를 자제해오고 있는 그런 상황에 계셨고, 4대강 문제에 대해서 언급하실 필요가 있으면 언젠가 언급을 스스로 하실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최근 정치권을 달구고 있는 개헌론에 대해서는 이 총장과 김 의원이 모두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
이 총장은 개헌론에 대해 “당내의 기류나 또는 당이 처한 상황으로 볼 적에 이 시기에 4대강 문제를 옆으로 미뤄놓고 다른 문제에 몰두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일축했고, 김 의원 역시 “때를 놓친 논의”라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어 놓았다.
다만 국회내 미래한국헌법연구회 공동대표 세 사람 가운데 한명인 이 총장은 개헌 필요성에 대해 “개헌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왔었다”며 “특히 대통령과 국회의 선거주기가 달라서 해마다 선거를 하는 번거로움과 비용의 낭비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줄여보자는 아주 단순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고,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18대 국회의 임기 내에 개헌하는 것이 좋겠다, 그러려면 금년 안에 하는 것이 좋다, 이런 결론을 가지고 일을 해왔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도 “대통령께서 언급하신 권력 집중의 해소 문제 필요성에 대해서는 저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영란 기자 joy@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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