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은 6일 오후 9시45분(이하 한국시간) 홈구장 리복 스타디움에서 가진 토트넘과의 2010~201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29분 상대 수비수로부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후 케빈 데이비스가 페널티킥 기회를 골로 연결하면서 이청용은 지난 10월 16일 스토크시티전 골에 이어 약 한 달만에 공격포인트 작성에 성공했다. 도움은 올 시즌 3번째다.
이청용은 토트넘전 전후반 90분을 모두 소화하면서 폭 넓은 움직임과 무난한 패스 연결을 선보였다.
영국 스포츠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경기 후 이청용을 두고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며, 경기 내내 문제를 야기시켰다(Won the penalty and caused problems all afternoon)”면서 평점 7점을 부여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볼턴이 선제골을 얻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파브리스 무암바와 2골1도움으로 수훈갑이 된 데이비스는 양팀 최다인 평점 8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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