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분이다. 추가 시간 골이 터지자 모든 관중들이 뛰어 오르며 소리쳤다.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 정말로 기뻤다”고 회상했다.
이에 박지성은 “이번 시즌 너무 많이 승리를 날려 버렸다. 특히 시즌 초반이라 더욱 안타까웠다”면서 “우리 모두는 이겨낼 수 있으리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홈 팬들의 눈 앞에서 득점을 하려고 노력했고 결국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맨유는 극적인 드라마를 연출하며 4일 후로 다가온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라이벌전을 앞두고 상승세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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