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고 서정우 하사(22)와 문광욱 일병(20)의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헌화 후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박 전 대표는 문 일병의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 드린다고 하는 것이 오히려 번잡하게만 해드리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며 "안보를 튼튼히 해서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 전 대표는 서 하사의 유가족들의 "대북정책을 잘 만들어서 다시는 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달라"는 요구에 "국회에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후 박 전 대표는 치료 중인 부상자 16명을 만나기 위해 국군수도병원으로 향했다.
박 전 대표의 조문에 앞서 유시민 원장도 이재정 국민참여당 대표와 함께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유 원장은 조문 후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행위는 어떠한 논리로도 정당화할 수 없다"며 "국민들이 모두 분개하고 있을 것이며 나 역시 마음속에서 분노가 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럴 때 일수록 남북이 다시 만나 머리를 맞대고 평화를 위해 논의해봐야 할 때"라며 "두 전사자들의 무고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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