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이 의원은 11~12일 이틀간 인천 전 지역을 대상으로 경인고속도로 통행료에 대한 불만을 파악하기 위해 설문조사를 벌였다.
이어 18~19일에는 남동구 주민들을 중심으로 소래포구 및 구도심 재건축·재개발 활성화를 위한 여론조사를 할 계획이다.
이 의원은 13일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관련 설문은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한 이 도로가 투자비 대비 두 배 이상 수익을 올렸음에도 30년 넘게 요금을 받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소속이던 이 의원은 지난 2000년부터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운동을 벌여, 지난 2004년 1100원이던 통행료를 800원(제2경인고속도로는 1천200원에서 900원)으로 30% 가까이 깎은 바 있다.
이 의원은 “1차적으로 절반 인 400원, 최종적으로는 무료화 하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여론 조사를 바탕으로 곧 의정보고서를 작성, 동별 의정보고회를 통해 인천시민들의 뜻을 한데 모으고 정치권·시민단체와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인하 시민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의원은 오는 16일과 20일에는 남동구 거주 북한이탈주민 및 영주귀국 사할린 동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 올 후반기 역점으로 추진한 동포 정착 지원사업 성과를 홍보한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11월23일 북한군의 연평도 기습 포격으로 연평 주민 수백 명이 어선을 타고 섬을 탈출하는 사태가 발생하자 다음날 한나라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부실한 대피시설의 문제점을 꼬집어 내년 예산에 100억원의 방공시설 개선비가 책정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바 있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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