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행정안전부의 내년도 업무보고 자리에서 "아무리 국방력이 강하고 우월해도 국론이 분열되면 상대는 그것을 활용하려 할 것"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튼튼한 안보라는 것은 튼튼한 국방력에만 있는 게 아니다"며 "가장 강한 안보와 최선의 안보는 단합된 국민의 힘 "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생명을 중시하고, 인권을 중시하고, 우리가 필요한 곳의 복지를 강화하고, 재난과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북한의 도전으로부터 확고하게 방어하면서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면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구제역과 연평도 포격사건 등 여러가지 일이 생겼는데 행안부와 소속된 경찰, 소방방재청 할 것 없이 모두 적극적으로 대응을 잘했다"며 "이런 것들로 국민들의 신뢰가 많이 쌓였다"고 치하했다.
아울러 "5%성장, 재정건전화, 물가를 4%내에서 잡아야 하는 등의 목표가 있는데 국민의 단합된 모습과 기업의 진취적 노력, 공직자들의 기강 확립이 있으면 내년도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맹형규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내년도 업무목표를 '안전 대한민국, 선진 정부 구현'에 두고 4대분야 13대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행안부가 추진하는 4대 분야는 ▲안전 대한민국 구현 ▲지방자치 선진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국정성과 창출하는 선진정부 구현 ▲공정하고 품격있는 사회 조성이며, 13대 정책과제는 ▲국가비상시 대비태세 강화 ▲선제적 재난관리 강화 ▲범죄·사고예방 등 국민생활안전 보호 ▲지방자치제도 선진화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녹색성장 활성화 ▲국정과제 추진역량 강화 ▲스마트 정부 구현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 ▲ 저출산 고령화 대비 근무여건 개선 ▲공정사회 구현 ▲글로벌 코리아 등이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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